귀농귀촌 발전기금
나이가 들면 누구나 한 번쯤 한적한 곳에 가서 귀농귀촌 하며 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모든 일이 생각대로 되지는 않는다.
지금은 조용하고 공기 좋은 시골에 가서 귀농 귀촌 하며 살고 싶어도 거주하기가 쉽지는 않다..
외야고요.
이장 주민들 텃세 등살에 살 수가 없습니다.
외지인이 귀농 귀촌하려면 돈을 내라 한다.
무슨 돈을 내라는 겁니까.
발전기금입니다.
발전기금이 뭡니까.
우리 마을 발전기금 내역은 다음과 갇습니다.
마을회관 관리비. 마을공동사업경비. 이웃 돋기 선금. 적십자회비 등등
외지인은 누구나 발전기금을 내라 합니다.
얼마를 내라는 겁니까.
우리 마을은 기본이 일백만 원 내야 합니다.
마을 귀정입니다.
발전기금 없이는 마을주민 이장 따돌림등살에 살 수가 없다.
시골에서는 이장이 대통령이다.
무식한 권력 이장 말을 무시하면 부하들이 날뛴다.
마을주민은 이장에 부하라고 보면 됩니다.
발전기금은 지방마다 다르다.
어느 곳은 한 달에 10만 원 어느 곳은 일 년에 100만 원 어느 마을은 자기네가 모아둠 금액에 10% 내라고 한다.
농사철이 대면 우리 마을에 빈집 있으니 그냥 내려와서 살라고 한다.
이사를 오 개 되면 이장이 마을사람들에게 방송을 한다.
오늘저녁 바쁘시더라도 몇 시까지 마을회관으로 다 나오세요.
마을회관에 가면 푸짐한 다과상이 차려 저 있다.
이장님 말씀. 우리 마을로 요번에 이사 온 분이라고 하며 인사소개를 한다.
차려놓은 다과상에 음식을 먹으며 서로 인사를 한다.
이장과 마을주민들은 새로 온 사람에게 이사오기 전에는 무엇을 했으며 어떻게 살아왔냐고 물어본다.
보일러 판매 사업을 했습니다.
전기공사 사업을 했습니다.
토목공사 사업을 했습니다.
목수생활을 했습니다.
운수삽업을 했습니다.
노동일을 했습니다.
가지각각이다.
저는 교육자 집안이고 아들은 성형외과 의사라고 하며 돈 많은 사람 저럼 이야기를 한다.
절대적으로 있는 척을 해서는 아니 된다.
그리고 이사 온 사람에 주특기를 물어본다.
이장님 말씀 우리 마을은 바쁠 때에는 서로 도와가며 살아요 봉사도활동도 하고 주민들도 말을 한다.
우리 마을에 잘 오셨다고 하며 바쁠 때에는 서로 도와주어야 한다고 하며 이야기들을 한다.
농사철에 일할 사람이 없어 여기저기서 사람을 불려 하루 일당을 주어가며 일을 한다.
농사철에는 하루일당이 적게는 10만 원부터 만 게는 20만 원까지 하루일당이라고 보면 된다.
처음에는 이사 온 사람에게 이장과 마을주민 모두가 잘해준다.
몇 개월 지나고 나면 이장이 전화가 온다.
전에 전기공사 사업 하셨다면서요.
마을회관 전기 다마가 나갔다고 하면서 가서 전기다마를 갈아 껴 놓으라 한다.
또 며칠 지나 마을주민이 와서 전에 목수일 하셨다면서요.
저이집 방분이 고장 났는데 와서 한번 봐주세요.
안 갈 수도 없고 가서 방문을 고쳐주어야 한다.
그렇다고 일당 주는 것도 아니다.
바쁠 때에는 발전기금 달라고 하지 않는다.
농사일이 끝나고 겨울철이 되면 이장과 마을 주민들이 같이 찾아온다.
이장님 말씀. 저 다른 게 아니라 우리 마을 발전기금 때문에 왔다고 한다.
발전기금을 내라는 것이다.
얼마를 내야 합니까.
일천만 원 내셔야 합니다.
우리 마을 발전기금 기본입니다.
시골 어디 가서 사나 발전기금은 다 있다고 한다.
돈 많은 사람처럼 소개를 했는데 큰일 났다.
발전기금을 안내면 이장과 마을사람들이 왕따를 한다.
왕따뿐 아니라 마을길로 다니지도 못하게 한다.
거주하고 살려면 발전기금을 내야 한다.
공기 좋은 바닷가로 이사를 왔다.
마을 이장님 찾아왔다.
발전기금 500만 원 내라고 한다.
무슨 발전기금이 500만 원이냐 돈 없다고 한다.
무조건 내야 한다고 한다.
돈 안내면 왕따가 되며 살 수가 없다.
바닷가에서는 이장은대통령 어촌 계장이 왕이다.
대부분 바닷가에서는 이장과 어촌계장은 민박집을 한다.
갯벌로 바지락 잡으러 들어갔다.
이장 방송을 한다.
갯벌에서 나오라 한다,
바지락 씨 뿌려 났다고 바다에 들어가면 안 된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고 얼마 있다 바다를 보니 내가 들어갔던 곳에 사람들이 조개를 잡고 있다.
이장님 찾아가 저 사람들은 바다에 들어가 조개를 잡는데 나는 외 못 잡게 하는 겁니까.
이장은 저 사람들은 갯벌 탐사하러 온사람이라고 한다.
알고 보니 이장님 집에서 민박하는 사람들이었다.
마을 사람들은 물때에 맞춰 물이 빠지면 바다로 들어가 낙지며 쳐놓은 구물에서 고기를 잡나 온다.
나는 발전기금 안 낸다고 바다에 못 들어가게 한다,
낚싯대를 준비하여 갯바위로 낚시를 같다.
낚시하다 보니 어촌계장이 왔다.
여기서 낚시하면 생태계 파괴된다고 하면서 낚시하면 안 된다고 한다.
옆에서도 낚시하는 사람들이 있다.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낚시하지 마세요 말을 하지 않는다.
알고 보니 어촌계장 집에서 민박하는 사람들이다.
절대적으로 발전기금 안 내고는 이장과 어촌계장 마을주민 등살에 살 수가 없다.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이사를 가는 곳마다 발전기금을 내야하고 텃세를 해왔나.
개선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