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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꽃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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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꽃게


오늘 소래포구 난전시장에 왔습니다.
금어기가 끝나고 어선 고깃배가 꽃게 잡으로 출항한다고 합니다.
오늘 음력 29일 다섯 물입니다.
소래포구 갈 때에는 물때를 잘 알아보고 물때에 맞추어 가야 합니다.
그래야 막 잡아온 싱싱한 고기를 살 수 있습니다.

소래포구꽃게


소래포구 갈 때에는 다섯 물에서 열한 물 사이 오후 4시쯤 가면

막 잡아온 싱싱한 고기를 살 수 있습니다.
물때 없이 아무 때나 가게 되면 팔다 남은 물고기나 꽃게를

물통에 넣어두었다가 파는 고기라 보면 됩니다.
소래포구는 상인들에 대하여 말이 많고 입소문이 안 좋은

난전 어시장이라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에는
잘 보고 사야 합니다.
요즘 잡아오는 꽃게는 살도 없고 맛이 덜 합니다.
요즘 막 잡아온 암게는 물렁 게이고 살이 없습니다.
가격도 엄청 싸네요.

살없는꽃게


그중에 수게는 좀 났습니다.
수게는 여름철이 지나고 나면 살이 찌기 시작합니다.
초가을에는 암게보다는 수게가 더 살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 금어기 끝나고 어선이 잡아오는 물고기는 대부분 꽃게입니다.
양력 9월 초에는 낙지도 없습니다.
양력 9월 말쯤 되어야 어선들이 여러 가지 고기를 많이 잡아 옵니다.
오늘 난전시장 시세를 알아봅니다.

꽃게는 수게보다 암게가 많이 나왔네요.

암게는 1k에 5,000원 합니다.

수게는 작은놈은 1k에 10,000원 좀 큰 놈은 1k에 15,000원 하네요.

40m 정도 되는 간자미 4마리 20,000원 합니다.

소라는 1k에 7,000원부터 큰 소라는 1k에 15,000원 합니다.

병어는 손바닥 많은 것 10마리 30,000원 합니다.

꼴뚜기는 1k에 10,000원 합니다.

망둥어 1k에 10,000원

오늘 소래포구 난전시장에는 고기가 없습니다.

요즘 어선들이 잡아오는 고기는 살 없는 꽃게입니다.

팔지 못하고 버리는 꽃게도 엄청 많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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